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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9 11:54
개발자의 삶을 걸어온지도 10년이상이 되었다.
물론 어줍잖게 사업도 시작하긴 했지만...

사실 여기서 "어줍잖게"는 4차원(시간)이라는 시각에서 볼때 상반되게 변화된 용어이다.
개발자이면서도 어릴때부터 꿈꿔왔던 사업자의 길을 위해 과거에 나는 나름 부단히 노력했다.

빌게이츠(Bill Gates)는 아니더라도 페니게이츠(Penny Gates)정도라도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말이다.

아이디어도 많이 내보았고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개발업무에 임하곤 했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온갖 기술적인 공부도 게흘리 하지 않았다.

사업을 하려면 마케팅도 알아야 하고, 세금, 경영도 알아야 한다기에 그쪽관련 서적이나
싸이버교육같은 것도 최대한 받으려고 노력했다.
그당시 "어줍잖게"는 나로서는 "최선을 다해"였다.

그리고 기술을 완료하고 정작 사업을 시작한후 마케팅에 직면하면서 나는 "어줍잖게"를
말그대로 "어줍잖게"로 평가했다.
정말 사업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많고, 내가 내리는 결정하나하나가 의미하는 바가 컷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줍잖게"를 너무 보잘것없이는 아니고 약간 부족한 의미에서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사용하고자 한다. 그래야 앞으로 나의 걸음이 한결 더 가벼웁게 느껴질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겸손해야 함을 느끼게 해준 요소는
- 아이디어(비즈니스 모델)만으로 사업이 되는 것은 아니구나...
- 사업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 내가 하는 경험 하나하나가 매우 소중하다.

그외에 여러가지 있겠지만 주요한 것을 뽑자면 그 정도가 아닐까 싶다.

나의 꿈의 최종목적지는 아직도 도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꿈을 향해 계속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것임에는 틀림없다.
그 여정이 좀 고달프고 어려울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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