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예전에 사용하던 비공개 블로그에 있던 비공개 기록입니다.
2005년 정도에 썼던 것인데... 개발자의 삶에 대해 내 나름대로의 해석인거죠. 한번쯤 이 친구(JJ)의 생각을 보아 줄 여유가 있으시다면, 이왕이면 1편 "개발자의 삶 - 이야기를 시작하며" (http://dreamgoer.net/67)의 글부터 읽어주기 바랍니다. (퍼가셔도 좋습니다. 단 출처는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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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부.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기 - 최종정리 >>
당신은 혹시 해외여행을 해보았는가? 왜 먹는거 입는거, 기후, 환경, 문화, 습관 등 모든 것이 현재와 다른
곳에 여행을 가는 것인가? 뭐하러 갖가지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렇게 하는가? 버스타는 것, 입장하는 것, 식당에서 주문하는 것 하나하나가 더
불편하지 않은가? 그렇다. 다르다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좁아진다. 밖에 나가는 것의 불편만 생각한다면 나갈 필요없이 안에서 나름대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살면 그만이다. 마치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출처: http://t0.gstatic.com)
하지만 새로운 세계, 그만큼의 새로운 충격, 그 만큼 더 자극받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역시 멋진 삶 아니겠는가? 삶은 더 넓힐 수록 다채롭고, 도전적인 보람들이
당신곁으로 다가오게 된다. Change와 Chance는 글자 하나 차이이다.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것은 설레임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두려움이 될 수도 있다.
앞에서도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기 위한 꽁수 몇가지 여러차례에 걸쳐 얘기했고, 오늘로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마인드인 것 같다. 이왕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는 것, 이왕이면 설레임으로 시작하기를 바란다.
(출처: http://t2.gstatic.com)
[ 규칙을 알라 ]
당신이 직접 회사를 경영하지 않는 한, 당신 마음대로 모든것을 할 수 는 없다. 어차피
각 회사마다 문화와 조직의 규칙이 있다.
야구를 해보았는가? 어릴때 야구를 막 시작했을때, 나는 규칙을 몰라서 불리해진 경우가 있었다. 나는
1루에 있었고, 타자는 파울을 만들어 내었다. 왼쪽으로 파울라인 벗어난 공을 내야수가 잡았고, 더불어 1루주자인 나까지 아웃시켰다. 난 그당시
엄연히 파울라인을 벗어난 파울이 발생할 경우, 주자는 그냥 그 1루로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는데, 내야수는 나를 태그하여 아웃시킨 것이다.
(출처: http://t1.gstatic.com)
그렇다. 규칙을 알고 규칙을 적정선 이해하다보면 그 다음에는 당신의 운신의 폭이 생기게
된다. 그런면에서 입사후 일주일 안에, 문서화된 회사의 규칙은 대강 다 읽어보기를 강권한다. 이를테면, 회사 사규, 복리 후생
규정, 결제 시스템 등은 기초적인 것이지만, 그래도 한번 쯤은 읽어보도록 하라. 복리후생과 교육쪽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그도 그럴 것이, 복리후생이나 교육의 경우 많은 부분, 당신의 연봉이외에 플러스로 회사에서 얻어갈 부분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사실 입사한 첫주에는 그렇게 할일이 많지도 않다. 남는 시간을 인터넷 브라우징을 하며
보내기 보다는 조직의 구성원으로써 똘똘한 첫인상을 주기위해 시간을 사용하도록 하라.
[ 회사의 문서를 읽으라 ]
이 외에 당신이 또 읽어봐야 할 것은 회사내에서 주고받은
문서들이다. 기안문과 협조문들 말이다. 전자문서함에 있든, 아니면 파일 캐비넷에 있든, 당신이 접근할 권한이 있는 것들은 미리미리 읽어두도록
하라. 공식문서인 기안문과 협조문을 보면, 부서간에 일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금새 알게된다.
(출처: http://ofulee1.gethompy.com/biz/img/designTemplate/img_gw1_2.gif)
이슈는 어떤 것이 있는지, 담당자는 누구인지,
관련 부서에서는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그리고 당신이 어떤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렇게 히스토리를 알게
되면, 부서원들과 쉬는 시간에 대화에 껴들 수 있는 여지가 더 생겨난다.
나는 기억한다. 내가 현재 회사로 옮긴 첫주, 식사후 휴식시간에 바깥
바람을 쐬면서, 사람들끼리 모여 얘기를 나누곤 하였는데, 업무 얘기만 나오면, 나는 좀 소외된 느낌을 받곤 했다. 왜냐하면, 나는 그네들의
용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 이슈들을 공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매번 여러사람들이 모여있는데, 나에게 설명해달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아닌가?
그래서 열심히 공식문서들을 읽기 시작했고, 그 다음부터는 이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가 대충 감은 잡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두 내 의견을 가끔 덧붙일 수 있게 되었다. 즉 대화에 참여하게 된 것이었다.
그렇다.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을 즐기도록 하라. 당신은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적응하는 것도 능력이다. 적응하는 능력이 크면 클 수록 당신의 성공할 가능성은 배가될 것이다.
[ 변화와 적응 ]
내가 무슨 말을 덧붙이는 것보다, 다음과 같은 유명인사들이 한 말씀을 되새겨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출처: http://t1.gstatic.com)
- 오늘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 지그지글러
- 변하지 않으면 안될 상화에 처하기 전에 먼저 변화하라
- 젝웰치(Jack Welch) GE 전회장의 경영혁신 관련 어록
- 변하라. 그렇지 않으면 변화를 당할 것이다.
- 이채욱 GE코리아 사장
- 마지막으로 살아남는 종(種)은 강인한 종도 아니고, 지적 능력이 뛰어난 종도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 - 찰스 다윈 '진화론' 에서
[ 예전 회사에서는 이랬는데... ]
새로운 회사의 규칙을 동료들에게 묻다보면, 쉽게 현 회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듣게
된다. 여긴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이 좀 엉성해요"라든지, "복지제도가 좀 빈약하죠"라든지. 그러면 당신은 이것이 기회다 싶어, 예전 회사에서
갖추어져 있던 멋진 사내시스템이라던지, 그 회사에서 주어졌던 복지 혜택을 떠벌리며 자랑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렇게 무작정 과거회사와 비교하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니다. 그로인해 동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고. 속으로 아마 "그렇다면 넌 왜 거기서 나왔냐?"라고 반문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과거회사와 비교데이타를 언급하는 것은 나쁘지 않겠지만, 과거회사의 문화가 더 우월했다라는 식의 화법은 피하도록 하라. 결국
당신이 애정을 새로 쌓아나갈 곳은 바로 이곳 아니겠는가?
(출처: http://t3.gstatic.com)
[ 스스로의 하루를 시작하라... ]
다시말해 주도하는 삶을 살라는 얘기이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특히나 새로운 직장에 들어간 것이라면, 자신만의 시간을 30분정도 채울 수 있게 스케쥴링하라. 특히 아직 일이 명확히 할당되어 있지 않은 경우, 자칫하면 뉴스나, 가십거리 인터넷 브라우징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경력, 그것도 갓 들어간 경력사원은 그럴 틈이 없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아직 명확한 일이 없다해도, 출근하면 일단 30분정도는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지낼 것인가? 누구와 어떻게 친해져 볼 것인가? 등등 자신을 위해 계획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단 10분만이라도.
그냥 A4 용지에 몇가지 할일을 기록하는 것도 좋다. 붙여놓을 필요도 없고, 그 종이를 계속 간직할 필요도 없다. 그렇게 자신을 위해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전화방해도 받지 않을 그런 시간을 찾으라. 그 시간이 언젠가는 당신에게 큰 보상을 가져다 줄 것이다.
(출처: http://t0.gsta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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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세계최초프로그램오픈마켓
2010/09/14 23:26
개발자들과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PC프로그램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앱플리케이션 장터입니다. 또한 프로그램의 상품화 단계에서 판매정착 단계까지 프로그램 상품 판매시 필요한 마케팅, 판로개척, 사용인증, 정산, 회원관리 등을 개발자에게 원스톱으로 지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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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Ahn 2010/12/17 18:20
예전에 개발자의 삶을 읽고 참 배운게 많았는데,
오랜만에 다시 한번 1편부터 쭈욱 읽어보았습니다. 역시 좋네요!!
아직 학생이지만,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두고두고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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