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Smarter Planet이라고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이게 요새처럼 유비쿼터스 시대에 고비용의 SI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IBM이 고안한 아주 대단한 마케팅용어라고 생각합니다.
| 우선 본 포스팅은 개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IBM과 별다른 인연이 없는 사람이기에, 무조건의 칭찬도, 무조건의 비난도 아닌, 그냥 제 개인의견을 기록하는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혹시 기술적으로 IOT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는 그게 안보여서, 그냥 마케팅적이라는 표현을 달았으니, IBM 직원분중에 제 추측이 틀렸다면 바로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일단 이게 무엇인지부터 봐야겠지요 ]
IBM에서 선전하는 Smarter Planet 동영상부터 함 볼까요?
Smarter Planet 광고동영상으로, 온통 Smarter OOO 식의 표현이 다량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광고로 볼때, Smarter Planet이라는 것은 언급된 것처럼, '도시, 교통, 환경, 빌딩, 의료 등등에서 좀 더 지능적인(Smarter) 기능을 덧붙여 지구를 더 나은 행성(planet)으로 만든다' 뭐 이정도 메시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그 작업에 함께 하는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식으로 I'm a IBMer (IBM + er을 붙여 일반명사화해서, 아예 나는 IBM 사람이며, 그 사람들이 바로 Smarter Planet을 창조하는 주역이라는 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큰 기업답게 CF에 Smarter라는 키워드와 IBM이라는 기업이름을 일관성있고, 기억에 남게 녹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IBM에서는 큰 건의 프로젝트가 될만한 것들을 모두 Smart Planet이라는 주제하에 넣고, 그 안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Smart Planet안에서 진행되는 각 프로젝트별 표시 아이콘입니다. (즉 아이콘별로 앞에 'Smarter'라는 말만 붙이면 IBM의 Smarter Planet 일환이 되는 것입니다)
상기의 아이콘보다 더 많은 Smarter 꺼리들이 존재하는데요. 그건 IBM의 웹사이트(
http://www.ibm.com/smarterplanet) 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CF본 김에 하나 더 보시죠. 이번에는 Smarter Planet중에서도 교통관련(Smarter Traffic)해서 만든 CF입니다.
상기 동영상보다는 좀 더 구체적으로 된 동영상들도 있습니다. 도시, 음식, 물, 전기 등등 각 분야별 IBM에서 Smarter Planet이라는 전체 그림하에 Smarter OOO식의 동영상들을 제공하고 있는거죠. 그 동영상들도 아래에서 한꺼번에 보여드리기로 하고요. (먼저 보실 분, 아래로 바로 가셔도 좋겠지만, 약간의 인내는 저자로 하여금 보람을 느끼게 해줍니다)
[ 이게 기존에 u-City, 스마트그리드 같은 프로젝트와 어떻게 다른가요?]
'저는 이게 요새처럼 유비쿼터스 시대에 고비용의 SI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IBM이 고안한 아주 대단한 마케팅용어'라고요.
u-City 프로젝트나,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 수질환경개선 프로젝트등은 보통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 사업이 아닙니다. 이런 프로젝트는 규모가 작은 SI기업은 병이나 정 정도로 들어가지 않는 한 따내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발주기관들도 보통 국내 내노라하는 SI기업중에 하나를 선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IBM에서는 Smarter Planet이라는 커다란 범주안에 지구안에 발생할 수 있는 돈될만한 프로젝트는 모두 그려넣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프로젝트를 위해서 글로벌 기업답게 오래전부터 전문적으로 준비해왔다는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고 있구요.
사실 물, 에너지, 도시, 교통, 정부 이런 각각의 프로젝트는 어찌보면 서로 다 연결된 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이런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관공서입장이라면, 글로벌하게 Smarter Planet이라는 비전하에 수년동안 일관성있는 프로젝트를 해온 IBM에 더 신뢰를 느끼게 될 것도 같습니다.
바로 이런면에서 저는 IBM이 참 나름대로 마케팅을 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아이콘부터 시작해서, 각 프로젝트별 동영상(아래 곧 소개할 겁니다), 각 아이콘별 기본적인 정신(웹사이트 둘러보세요)들은 뭔가 다른게 있어보입니다.
[ 물론 IBM Smarter Planet만의 차별화 부분들도 있겠지요 ]
그렇겠지요. 그런데 아직 그 차별화 부분은 IBM 사이트를 둘러봐도 제대로 느껴지진 않습니다.
대신 저는 IBM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른 동영상을 통해, 이들이 각 프로젝트별로 공통적으로 시너지를 내는 부분을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게 아닐까 추정해봅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시죠.
보셔서 아시겠지만, 데이타 분석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데이타는 정말 넘쳐나고 있고, 이 데이타를 제대로만 잘 분석하면, 세상을 더욱 영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거죠. IBM은 이런면에서 데이타를 잘 분석하는 툴을 좀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툴은 Smarter Planet의 핵심을 이루고 있으며, 각 프로젝트별로 제안시 핵심요소로 박혀 들어갈 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보여드렸던 아래의 Internet of things 동영상도 그런 추측을 하게 만들지요. 안보신 분들 다시한번 보시도록 하시죠.
하지만, 여전히 엔지니어적인 백그라운드를 가진 저같은 사람들에게 남는 질문은
도대체 이게 기술적으로 u-City, Smart Grid 프로젝트와 어떻게 다르냐, 아니면 그냥 영리한 세계를 만든다는 미사여구안에 숨겨진 IBM의 마케팅인것은 아니냐 뭐 이런 겁니다.
그래서 각 Smarter OOO별로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프레임웍이나, 방법론, 툴, 기술 등등이 소개된 자료를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IBM 직원분이 댓글을 달아주심 참 좋겠다 싶군요)
[약속드린대로 각종 Smarter OOO 동영상들입니다]
먼저 Smarter Cities입니다. U-City와 비교해보세요.
다음은 Smarter Water 동영상 두개입니다. 물공급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네요.
그리고 끝으로 Smarter Energy입니다. 이 역시 Smart Grid, Green-Energy 등과 비교해볼만 하곘죠.
다음은 Smarter Food 동영상입니다. 기존 동영상과는 달리 좀 유머스럽군요, (동영상을 의뢰받은 회사가 바뀌었던지, 아님 담당자가 바뀌었던 건 아닌가 싶네요 ㅠㅠ)
* 보너스 동영상1:
아참, IBM이 Smarter Planet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 중견기업과도 파트너적인 관계로 아주 잘 일하고 있다는 동영상입니다. 역시 좀 마케팅적인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 보너스 동영상2:
Smarter City에 대한 또하나의 프로모션성격의 동영상입니다. 위에 Smart Cities나 거의 다를바 없습니다. (안보셔도 된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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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의 생에 대한 갈망 lustforlife 2010/08/26 17:04
그렇죠. 스마트 OOO들은 Pervaisve Computing, Ubiquotous computing, Smart Grid, USN, Context-aware 등등 각종 이름으로 이미 등장했던 개념들이니까요. 그걸 IBM에서는 Smart Planet이라는 개념으로 잘 묶어서 포장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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